[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경찰은 21일 익산 원광대학교 병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주취자 응급의료센터 설치에 나섰다.
전북경찰과 원광대학교 병원은 이날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주취자 응급의료센터 개소'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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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찰-원대병원 '주취자 응급의료센터' 설치 협약식[사진=전북경찰청] 2021.07.21 obliviate12@newspim.com |
지난 2018~2020년까지 도내 주취자 관련 112신고는 3만5051건으로 이중 290명을 병원으로 인계되는 등 현장경찰의 부담이 가중됨에 따라 보호조치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한 실정이다.
주취자 응급의료센터가 개소하면 24시간 경찰관이 상주하며 병원 의료진과 함께 응급치료가 필요한 주취자·정신질환자를 치료·보호 하는 등 보호조치 대상자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하게 된다.
이형세 청장은 "주취자 응급의료센터가 설치·운영된다면 응급처치가 필요한 주취자 등을 전문 의료기관에서 전담 경찰관과 함께 보호조치 할 수 있다"면서 "지구대·파출소 경찰은 본연의 범죄예방 순찰에 더욱 매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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