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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 미 달러화, 3개월간 최고…델타 변이발 안전 선호

  • 기사입력 : 2021년07월21일 04:34
  • 최종수정 : 2021년07월21일 0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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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 달러화 가치가 20일(현지시간) 3개월간 최고치로 상승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에 따른 안전 통화 선호가 유지되면서 달러화는 강세를 보였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동부시간 오후 2시 51분 기준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달러지수)는 전장보다 0.10% 오른 92.9550을 기록했다.

달러화는 델타 변이 확산 속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경제 회복이 지연되거나 성장세가 이미 고점을 지나갔다는 분석 역시 달러화를 강하게 하는 재료다.

템퍼스의 후안 페레스 외환 전략가 겸 트레이더는 로이터통신에 "많은 사람은 최고의 회복이 이미 지나갔고 더 나쁜 것은 사라지는 것으로 보였던 의료적 우려가 다시 맹렬히 돌아오고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 달러화 등 통화들.[사진=로이터 뉴스핌] 2021.07.21 mj72284@newspim.com

그러면서 페레스 전략가는 "1분기에 나타난 것에 비하면 글로벌 진전이 활기가 없다는 점을 감안하면 안전 자산 강세는 당연하다"면서 "모든 밸류에이션과 성장에 대한 기대는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1~5월 가파른 변동성을 보인 이후 달러지수는 올해 들어 3% 이상 상승한 상태다.

소시에테제네랄의 피닉스 캘런 이머징 시장 전략가는 파이낸셜타임스(FT)에 "연준은 인플레이션을 생각하는 것에서 금리 인상으로 논의에 속도를 냈다"면서 "첫 금리 인상 전까지 달러는 훨씬 높이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로/달러 환율은 0.14% 내린 1.1783달러, 영국 파운드/달러 환율은 0.34% 하락한 1.3627달러를 각각 나타냈다.

상품 달러는 두드러진 약세를 보였다. 호주 달러는 미 달러 대비 0.24% 내렸으며 뉴질랜드 달러는 0.32% 절하됐다.

달러/엔 환율은 0.34% 올라 달러 강세를 반영햇고 스우스 프랑도 미 달러화 대비 0.34% 약해졌다.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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