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학생들의 기초학력 향상을 위해 부산지역 초등학교 1~6학년 790학급 2062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기간 동안 '다깨침 썸머스쿨'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다깨침 썸머스쿨'은 '다깨침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학생들의 학습수준을 파악하고 있는 담임교사가 책임지도로 이뤄지며 기초학습 부진을 조기에 예방하고 모든 학생의 평등한 출발선을 보장하기 위해 개설한 것이다.
부산시청 전경 [사진=부산시] 2020.01.27. ndh4000@newspim.com |
'다깨침 프로젝트'란 부산기초학력안전망의 1단계인 교실안 기초학력 안전망 강화를 위해 담임교사와 예비교사 등을 활용해 수업내 학생들의 학습부진을 해소하고 최소한의 학력을 보장하기 위한 것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학습결손 해소와 2학기의 원활한 학습적응을 돕기 위해 여름방학 기간동안 학습지원대상학생들에게 한글, 기초수학, 부진한 교과 등을 중심으로 맞춤형 보정지도로 진행된다.
수업은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대면으로 실시하고, 학교 상황에 따라 1일 2~4교시 이내로 총 20시간을 진행한다. 이들 학급에는 50만원 안팎의 교재비를 지원한다.
권영숙 시교육청 유초등교육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학습지원대상학생들의 학습결손을 예방하기 위해 기초학력 책임교육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 모든 학생들이 배움에서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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