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도는 매장 대신 화장으로 장례를 치르는 문화가 정착되어 감에 따라 친환경 장사시설을 대폭 확충한다고 19일 밝혔다.
현재 전북지역에는 5개 화장시설에서 26개의 화장로를 운영하고 있다. 봉안시설은 공설 9개를 포함 26개소, 자연장 시설은 공설 5개를 포함해 12개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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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1.07.19 lbs0964@newspim.com |
2019년 기준 전국 화장률은 88.4%, 전북은 85.6%로 조사됐다.
전주 및 남원승화원은 시설 노후화에 따라 기존 위치에 화장시설 및 화장로를 개축중이다. 군산시는 봉안당, 정읍과 고창은 자연장지를 조성 중에 있다.
전북도는 내년에 전주, 군산, 정읍에 봉안당을 신축하고 부안과 순창 등에 자연장지 조성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시·군에서 장사시설 확충을 위해 장사시설 유치를 희망할 경우 조기에 완공 될 수 있도록 사전절차 이행 및 국비 조기확보 등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할 계획이다.
김현옥 전라북도 노인복지과장은 "국토의 효율적 이용 자연친화적 장사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도민들의 인식개선을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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