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모리야 쭈타누깐과 에리야 쭈타누깐 '태국 자매'가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에리야(왼쪽) 쭈타누깐과 모리야 쭈타누깐 자매. [사진 = Getty Images] |
모리야(27)-에리야(26) 쭈타누깐 자매는 18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미들랜드의 미들랜드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다우 그레이트 레이크스 베이 인비테이셔널(총상금 200만 달러) 4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 11개를 몰아쳐 11언더파 59타를 써냈다.
최종 합계 24언더파 256타를 기록한 쭈타누깐 자매는 전날 4위에서 선두로 치솟아 트로피를 안았다. 우승 상금은 55만9011달러(약 6억3000만원)다.
에리야 쭈타누깐은 시즌 2승이자 LPGA 투어 통산 12승, 언니 모리야 쭈타누깐은 LPGA통산 2승을 쌓았다.
미국 골프 자매인 '세계 1위' 넬리 코다와 제시카 코다 조는 13언더파 267타로 공동17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디펜딩 챔피언 시드니 클랜턴(미국)과 재스민 수완나뿌라(태국) 조는 21언더파로 2위, 김아림과 노예림(미국)조는 공동3위(19언더파)를 했다.
허미정과 이정은6 조와 양희영과 강희지 조는 공동6위(17언더파), 박인비-유소연, 김효주-지은희 조는 공동17위(13언더파)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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