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대비 12.7% 증가
채권 등록발행 239조원...전년비 4%증가
CD발행 17조...전년비 22% 증가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올 상반기 한국예탁결제원의 채권·양도성예금증서(CD) 전자등록시스템을 통한 기업 등의 자금조달 규모는 약 247조1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5% 증가했다. 반기대비로는 12.7% 늘었다.
예탁원은 15일 올 상반기 채권 등록발행 규모는 약 230조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9% 증가했다고 밝혔다. 반기 대비로는 10.2% 늘었다.
[서울=뉴스핌] 그래프=예탁원 |
CD 등록발행 규모는 약 17조1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2.1% 증가했다. 반기대비 62.8% 늘었다.
종류별 등록발행 규모는 국민주택채 9조8000억원, 지방채 3조2000억원, 금융회사채 및 특수목적법인(SPC)채를 포함한 회사채 139조3000억원, 특수채 75조5000억원, 지방공사채 2조2000억원 등이다.
지방채의 경우 총 3조2000억원이 등록발행돼 지난해 같은 대비 23.8% 감소했다. 반기 대비로는 8.5% 줄었다.
만기별로는 장기채가 3조154억원(95.3%) 발행돼 대부분을 차지했다. 중기채는 1500억원(4.7%)을 발행했고 단기채는 상반기에 발행이 없었다.
금융회사채의 경우 약 73조8000억원이 등록발행돼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7.9% 증가했다. 반기 대비 6% 늘었다.일반회사채의 경우 약 43조5000원이 등록발행돼 15.6% 증가했다. 반기로는 66% 늘었다.
만기별 발행 비중은 중기채 23조7589억원 (54.6%), 장기채 18조9765억원(43.6%), 단기채 7631억원(1.8%) 순이다.
특수채의 경우 약 75조5000억원이 등록발행돼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2.4% 감소했다. 반기대비 2.7% 줄었다. 지방공사채의 경우 약 2조2000억원이 등록발행돼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5.7% 증가했다. 반기대비 69.2%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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