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뉴스핌] 이민 기자 = 경북 문경시의 40대 공무원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문경=뉴스핌] 이민 기자 = 문경경찰서 전경.2021.07.13 lm8008@newspim.com |
13일 문경경찰서와 문경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쯤 문경시 문경읍 한 과수원부근에서 문경시청 총무과 소속 A(43·행정6급)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세 아이의 아빠로 문경시의 인구증가 시책 업무를 담당했으며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왔던 것으로 파악됐다.
A씨의 동료는 "평소 업무에 대한 스트레스를 호소해 위로하곤 했는데 극단적인 선택을 해 안타깝다"고 말했다.
경찰은 "별다른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며 "유족과 지인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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