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이번 주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를 백악관에서 맞이한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2021.07.02 [사진=로이터 뉴스핌] |
1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메르켈 총리는 오는 15일 백악관을 방문해 바이든 대통령을 만난다.
메르켈 총리는 바이든 대통령 취임 후 세 번째로 백악관을 방문하는 정상이 된다. 또 독일 총선이 있기 몇 달 앞둔 시점의 방문인데, 4번째 임기 중인 그는 오는 9월 선거 이후에 사임할 계획이다.
두 정상은 여러 현안에 대해 얘기를 나눌 전망이다. 백악관에 따르면 두 사람은 최근 미국 업체들에 대한 러시아 해킹조직의 랜섬웨어 공격과 사이버 안보 대책에 대해 논의한다.
또 러시아와 독일을 잇는 노드스트림 2 가스 파이프라인을 주제로도 대화한다는 전언이다.
CNBC가 익명의 독일 정부 고위 관리를 인용한 바에 따르면 이밖에 코로나19 대응, 아프가니스탄 안보 현황도 의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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