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뉴스핌] 라안일 기자 = 충남 보령시 한 펜션에서 화재가 발생해 투숙객 1명이 부상을 입고 70여명이 긴급 대피했다.
보령소방서에 따르면 11일 오전 0시 46분께 충남 보령시 신흑동 소재 펜션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대원들이 충남 보령시 신흑동 소재 펜션에서 발생한 불을 진화하고 있다. . [사진=보령소방서] 2021.07.11 rai@newspim.com |
이 불로 펜션에 묵고 있던 투숙객 1명이 다치고 71명이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다.
소방당국은 인접 소방서 가용 인력과 장비까지 출동하는 대응 2단계 발령으로 소방인력 265여명과 소방차량 28여대를 동원하고 의용소방대, 보령시, 경찰, 보건소 등의 유관기관과 협력, 3시간여 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
화재 현장은 산림에 위치하고 있으며 인근에 인접한 건물이 다수 있어 연소 확대의 우려가 굉장히 높은 상황이었지만 소방당국이 신속하게 대응해 큰 피해 없이 진화했다.
현재 투숙객 피해 현황은 경상자 1명으로 집계되지만 실시간으로 추가되는 환자 발생으로 인명피해 현황은 계속해서 파악 중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원인과 재산피해는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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