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뉴스핌] 권오헌 기자 = 충남 계룡시는 65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무료 접종한다.
9일 시에 따르면 폐렴구균은 폐렴의 주요 원인이 되는 균으로 초기에는 감기 정도의 가벼운 증상을 보이지만 고령자나 심장병, 당뇨병과 같은 만성질환자나 코로나19 감염자가 감염된 경우 건강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계룡시청 전경 [사진=계룡시] 2021.07.09 kohhun@newspim.com |
폐렴구균 예방 접종대상자는 23가 다당질백신(PPSV23)을 한 번도 접종하지 않은 195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이다.
무료접종은 지정 의료기관에서 가능하며, 접종 가능 의료기관 현황은 예방접종도우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접종 희망자는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등)을 지참한 후 해당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
코로나19 예방접종을 한 시민은 동시접종을 시행하지 않는 것이 권고되는 만큼 코로나 백신 접종 또는 예정일 전·후로 최소 14일의 접종 간격을 유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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