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해남군 작은영화관 '해남시네마'가 13일 개관한다. 1990년 영화관이 문을 닫은지 30년만이다.
8일 군에 따르면 해남시네마와 청소년누림문화센터는 4539㎡ 대지에 연면적 2171㎡, 4층 규모로 들어섰다. 1층은 영화관, 2~3층은 청소년 복합문화센터로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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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작은영화관 [사진=해남군] 2021.07.08 ej7648@newspim.com |
작은 영화관 건립은 민선 6기 당시 장소 문제로 사업이 한차례 무산됐다가 민선 7기 출범 후 새롭게 추진한 사업이다.
영화관은 136석 규모의 상영관 2개(1관 91석, 2관 45석)와 휴게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연중무휴로 관람료는 2D는 6000원, 3D는 8000원이다.
13일에는 개관식과 함께 개관 기념으로 오후 4시와 7시 20분 군민 무료 상영회를 한다. 상영작은 조우진 주연 '발신제한', 고두심·지현우 주연 '빛나는 순간'이며 당일 낮 12시부터 선착순으로 티켓을 배포한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군민 숙원사업인 작은영화관과 청소년복합문화센터가 건립되면 가족 단위 군민들이 여유로운 문화 혜택을 누릴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