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도립국악원은 사회적 거리두기 비대면 교육을 위해 국악연수 온라인 동영상 중급편 강좌를 개설했다고 8일 밝혔다.
중급편 강좌 개설은 지난 2월 초급편 강좌에 이어 진행되며 전북도민뿐 아니라 불특정다수 수강자들을 위해 전문적인 내용보다는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동요, 민요, 대중음악 등으로 진행된다.
동영상 수업[사진=전북도립국악원] 2021.07.08 obliviate12@newspim.com |
교육학예실은 지난해 사회적 거리두기와 함께 비대면교육이 불가피해진 9월부터 동영상 제작을 위한 촬영에 돌입, 편집 과정을 거쳐 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국악연수 온라인 강좌는 오프라인과 동일한 반으로, 성악, 기악, 타악, 무용 등 총 25개 반으로 구성됐다.
초급편 강의는 10분 분량의 12강으로 총 300강좌로 편성됐고 중급편 강의는 20여분 분량의 6강으로 총 150강좌로 개편했다. 초급편의 조회 수는 3만6800회를 초과 기록했다.
온라인 강좌는 전북도립국악원 연수생이었거나 다음카페 회원이면 누구나가 이용할 수 있다.
박현규 전북도립국악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도민의 마음이 위축돼 있는 상황에서 국악연수와 공연을 통해서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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