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파주시는 특수상황지역 공모 신규사업에 선정돼 국비 146억원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특수상황지역은 국가균형발전 특별법에 따른 접경지역으로, 파주시 전체가 특수상황지역에 해당된다. 특수상황지역 지원 신규사업은 일반 국비가 아닌 균형발전 특별회계를 통해 최대 80%까지 국비가 지원된다.
파주시청.[사진=파주시] 2021.07.08. lkh@newspim.com |
현재 추진 중인 특수상황지역 지원 계속사업은 ▲파주~부곡간 도로확포장공사 ▲용주골 창조문화밸리 프로젝트 ▲파주 돌다리 문화마을 ▲파주 리비교 황포돛배 옛 물길 개발 사업 ▲지표수 보강개발(발랑·탄현지구) ▲이등병 마을 편지길 조성 ▲파주 밤고지 평화생태마을 ▲금촌 민·관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등이다.
시는 이들 사업을 추진해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주민 숙원사업을 해결하는 등 파주시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파주시가 내년도 신규사업으로 확보한 예산은 ▲야당~상지석 동측 연결도로(60억원) ▲캠프하우즈 야구전용구장 건립(24억원) ▲법원 초리골 도로확포장(58억원) ▲마을에서 놀자, 파주5리 행복마을조성(4억원) 사업이다.
야당~상지석 동측 연결도로 공사는 야당동 일대 인구밀집 취락지역의 열악한 도로 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주민교통 불편해소를 위해 시급한 사업이다.
캠프하우즈 야구전용구장 건립은 조리읍에 위치한 미군반환 공여지 내 방치된 기존 야구장부지에 전용구장을 건립해 지역 생활체육인들과 주민들에게 쾌적한 체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이번 국비 확보로 파주시 균형발전과 주민복지 향상,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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