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교통공사는 도시철도 2호선 경성대부경대역 건강기부계단에 한 해 동안 적립된 기금 2000만원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지역 저소득층 아동 지원을 위해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부산교통공사 이동렬 경영본부장과 BNK부산은행 손강 부행장보,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노희헌 부산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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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경성대·부경대역에서 열린 5차년도 건강기부계단 환아징원 적립금 전달식[사진=부산교통공사] 2021.07.07 ndh4000@newspim.com |
경성대부경대역에 설치된 BNK건강기부계단은 2016년 6월 부산지역 최초로 조성돼 지난 5년간 약 620만 명이 이용, 누적 기부액이 1억원에 달하는 등 부산의 대표적인 시민참여형 사회공헌 사업으로 손꼽힌다.
현재 경성대부경대역, 남포역, 사상역, 사직역 등 4개 역사에서 건강기부계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주택도시보증공사와 함께 부산역에 다섯 번째 건강기부계단을 조성 중에 있다.
이종국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도시철도를 타실 때 건강기부계단을 이용하시면 건강도 챙기고, 기부까지 하실 수 있다"며 "도시철도 공간에 더 많은 건강기부계단을 조성해 시민들과 함께 나눔 경영을 선도하는 공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