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 강릉시청 공무원 확진자가 5명으로 늘었다.
[강릉=뉴스핌] 이순철 기자 = 5일 강릉시 교동 구 터미널 인근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외국인들이 생활치료센터로 이송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2021.05.05 grsoon815@newspim.com |
7일 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강릉에 거주하는 40대 A(강릉 470번) 씨, 40대 공무원인 B(강릉 471번) 씨가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5일부터 기침, 오한, 근육통 등 코로나19 의심증상을 보여 검사 결과 이날 확진됐다. B씨는 지난 4일부터 기침, 가래 등 의심증상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강릉시청 공무원 전날 4명 등 총 5명이 감염됐다. 이들 공무원들은 지난 2일 포남동의 한 식당에서 총 8명이 모임을 가졌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 가운데 3명은 전날 실시한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고 5명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당국은 전날 오후 6시부터 강릉시청 직원 900여명에 대해 전수검사를 진행했다. 또 확진자가 근무하던 시청사 6층을 이날까지 폐쇄하고 방역 소독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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