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와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국립세종수목원은 지난 6일 수목원 대강당에서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올해 아름다운 정원 콘테스트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세종시가 주최하고 수목원이 주관한 이번 콘테스트는 2년 이상 된 세종시 소재 정원을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5곳을 최종 선정하고 이날 시상식을 가졌다.
대상을 수상한 '바실리사의 뜰' 모습.[사진=세종시] 2021.07.07 goongeen@newspim.com |
서류와 현장심사를 거쳐 대상을 수상한 전동면 조시현 씨 정원 '바실리사의 뜰'은 식물의 특성을 살린 조화로운 식재와 지형을 활용한 다채로운 공간 구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고의 정원상은 연서면 홍진영 씨 '초록가든'과 고운동 강혜원 씨 '다솜마당'이 받았다. 아름다운 정원상은 장군면 김진희 씨의 '꽃을 담다'와 고운동 김민선 씨 '고운정원'이 수상했다.
세종시와 국립세종수목원은 이번 콘테스트를 통해 숨은 정원 발굴과 소개의 첫걸음을 내딛었다. 두 기관은 이를 계기로 세종시를 정원 발전 중심지로 조성할 방침이다.
수상작 화보집은 세종시청과 국립세종수목원을 통해 배포할 예정이다.
goongee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