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전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5명 추가로 발생했다고 7일 밝혔다. 2명은 대전 교회발, 1명은 서울 확진자 접촉, 2명은 감염경로를 확인 중이다.
이로써 대전 교회 관련 누적 확진자는 20명으로 늘었고 세종시 전체 누적 확진자는 588명이 됐다.
세종시 코로나19 일일 발생현황.[자료=세종시] 2021.07.07 goongeen@newspim.com |
시에 따르면 586번(20대) 확진자는 대전 유성구 소재 교회의 교인으로 지난달 22일 확진된 535번(20대)·536번(50대)·537번(50대)과 이날 동반 확진된 587번(20대)의 가족이다.
자가격리 해제 전 무증상 상태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586번이 확진돼 이들 가족은 총 6명 중 5명이 감염됐다.
587번(20대)도 이들과 한 가족으로 대전 유성구 소재 교회 관련 확진자로 분류돼 이 교회 관련 세종시 누적 확진자는 지난달 21일 530번(50대)이 확진된 이후 총 20명으로 늘었다.
서울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사람도 있다. 585번(30대)은 서울 성동구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격리 통보를 받고 검사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동거가족은 없다.
이밖에 584번(30대)은 미열이 지속돼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동거가족 3명은 7일 검사 예정이고 방역당국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588번(40대)은 지난 4일 증상이 나타나 검사 결과 확진됐다. 동거가족 2명은 검사 예정이고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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