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민경 기자 = 정부가 6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이스라엘로부터 화이자 백신 70만 회분을 공급받고 이를 순차적으로 반환하는 '백신 스와프'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해당 백신이 검수과정에서 기술적 조건이 충족되지 않아 최근 팔레스타인에서 이스라엘로 반품한 백신이 아니냐는 질의에 정은영 보건복지부 백신도입사무국장은 "세부적으로 말씀드리기는 어려우나 다른 백신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답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도 "이스라엘에서도 7월에 동일하게 접종하고 있는 물량이고, 또 영하 70℃에서 콜드체인을 유지해서 백신이 보관됐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식약처가 마지막으로 품질검사를 해서 품질에 문제가 없는지를 확인하고 접종에 투입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min103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