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외벽타일 떨어져 차량 피해...세병교 등 3곳 교통 통제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밤사이 호우·강풍주의보 내려진 부산에서는 고압전선이 끊어지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6일 오전 중구 보수동 8층짜리 건물에 떨어진 외벽 타일[사진=부산경찰청] 2021.07.06 ndh4000@newspim.com |
6일 오전 6시 현재 부산의 누적 강수량 42.30mm로, 강풍을 동반하면서 부산소방본부에는 6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이날 오전 0시30분 강풍으로 고압전선이 끊어지면서 수영구 남천동 삼익비치 3개동(240세대) 및 주변 가로등이 정전되어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오전 1시50분에는 부산진구 부암동 아파트 5층 창문이 떨어지려고 해 고정조치했다.
오전 3시8분께는 중구 보수동 8층짜리 건물 4~6층 사이 외벽 타일이 호우 및 강풍으로 떨어져 주차 중인 차량 번호판 1대가 파손됐다.
오전 5시3분에는 부산진구 개금동 버스정류장 앞 맨홀 뚜껑이 파손되어 안전조치했다.
교통도 통제됐다. 경찰은 이날 새벽 세병교, 연안교, 수연교 등 3곳에 차량 통행을 제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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