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뉴스핌] 민경호 기자 = 경기 화성시가 다음달 말까지 '하절기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기간'으로 정하고 취약계층 돕기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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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사각지대 안내 홍보물.[사진=화성시]2021.07.05 kingazak1@newspim.com |
5일 시에 따르면 상반기 5567여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총 3141건을 지원한데 이어 코로나19와 폭염 등 이중고를 겪을 취약계층을 사전에 발굴해 돕겠다는 취지이다.
이번 발굴은 복지정책과, 복지사업과, 노인복지과, 장애인복지과, 아동보육과, 복지위생과, 보건정책과, 읍면동 찾아가는 복지팀을 비롯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통·이장, 경찰서, 가스 검침원, 약국 등 생활업종 종사자 등으로 구성된 희망더하기발굴단이 함께한다.
대상은 △실직, 휴·폐업 등에 따른 생계곤란 가구 △자살 등 가족의 사망으로 인한 유가족 △쪽방·고시원·여인숙 등에 거주하는 주거취약 가구 △혼자 사는 돌봄이 필요한 가구 △중대 질병, 장애 등 건강문제로 도움이 필요한 가구 등이다.
위기가구 발굴 시 생계비를 비롯해 의료, 주거 서비스와 물품 후원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가 지원될 예정이다.
박민철 복지국장은 "계속되는 코로나19로 취약계층의 생활여건이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도움이 필요하거나 주변에 어려운 이웃이 있다면 즉시 읍면동 맞춤형복지팀 또는 보건복지부 콜센터(129)로 제보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kingazak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