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뉴스핌]김나래 특파원=유럽 주요국 증시는 2일(헌지시간) 혼조세로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권거래소 [사진= 로이터 뉴스핌] |
이날 범유럽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8포인트(0.26)% 오른 456.81에 마감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46.28포인트(0.30%)상승한 1만5650.09를 기록했다.
반면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0.96포인트(0.01%) 하락한 6552.86,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1.89(0.03%) 내린 7123.27에 마감했다.
금요일에 유럽 증시는 반도체 제조업체들의 상승세로 상승했으며 투자자들은 이날 늦게 미국의 월간 일자리 보고서를 면밀히 주시하기를 기다렸다.
이날 증시는 미국의 고용보고서를 앞두고 관망세가 있었다. 지난 6월 미국의 신규 고용이 시장의 예상치를 웃도는 증가세를 보였으나 실업률은 전달보다 높아졌다.
또 이날 시장은 5월 유로존 생산자물가지수(PPI)가 발표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유로스타트에 따르면 유로화를 사용하는 19개국인 유로존의 지난 5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대비 1.3% 상승했다. 5월 PPI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로는 9.6% 올라 전문가 예상치를 부합했다.
업종별로 보면 개별 종목 가운데서는 반도체 장비업체 ASML의 주가가 상승했다. 미국의 반도체업체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2024년 생산부터 ASML의 극자외선(EUV) 노광장비를 사용하기 시작한다고 밝혔기 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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