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4시 이순신광장에서 사면복권을 촉구 플래시몹 등 행사 진행
[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8년째 수감중인 이석기의원의 석방과 사면복권을 위한 사회적 탄원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석방과 사면복권을 위한 '여수구명위원회'가 결성됐다.
2일 민주노총 여수시지부에 따르면 이석기 의원 한국구명위 회원 30여 명과 솔샘교회 정병진 목사 등 종교계 인사, 시민사회단체 회원이 모여 여수구명위원회를 결성하고 사면복권을 위해 여수지역에서 7‧10 이석기의원 석방대회를 비롯한 각종 활동을 펼쳐가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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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기의원 석방과 사면복권을 위한 '여수구명위원회' 결성 [사진=민주노총 여수시지부] 2021.07.02 ojg2340@newspim.com |
이날 공동대표로 김태성 여수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상임대표와 김대희 여수YMCA 사무총장, 최관식 민주노총 여수시지부장, 권홍희 진보당 여수지역위원장, 여찬 청년부문대표, 정병필 전국화학섬유연맹 광주전남본부 조직국장을 선출하고, 최관식 민주노총 여수시지부장이 집행위원장을 겸임하기로 했다.
또한 전남구명위원회 공동운영위원장인 정한수 열린교회 목사와 이영일 여수지역사회연구소 이사장을 고문으로 추대했다.
김태성 대표는 "참여민주주의와 민족자주, 평화통일의 가장 큰 걸림돌인 국가보안법 완전 폐지와 억울하게 8년째 수감중인 이석기의원의 빠른 석방과 사면복권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여수구명위원회는 전국동시다발로 개최되는 7‧10 이석기의원 석방대회를 여수에서는 오는 10일 오후 4시 이순신광장에서 사면복권을 촉구하는 플래시몹 등의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ojg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