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경찰청은 피서지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7월부터 8월까지 성범죄 예방 활동을 강화한다고 2일 밝혔다.
전북에서 7~8월에 발생한 성폭력 범죄는 평균 87건으로 평월 72건보다 20.8% 높게 발생했다.
전북경찰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1.07.02 obliviate12@newspim.com |
전북경찰은 주요 피서지에 여성청소년 수사팀, 지역경찰, 형사팀으로 구성된 '성범죄 전담팀'을 운영한다.
또한 민·관·경 합동으로 공중화장실, 물놀이 테마파크 등 다중이용시설 위주로 불법카메라 설치 등을 중점 점검한다.
전북경찰은 범죄위험도 예측분석 시스템(PRE-CAS: Predictive Crime Risk Analysis System)을 통한 성범죄 등 범죄 위험지역 우선 순찰 등 예방 활동도 강화키로 한다.
진교훈 청장은 "불법촬영범죄 예방과 신고 활성화를 위해 불법촬영 범죄예방 스티커 제작 등 홍보 활동을 강화해 범죄예방 활동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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