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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교회·노래방·학교발 감염 확산…밤새 13명 확진

기사입력 : 2021년07월02일 09:46

최종수정 : 2021년07월02일 09:46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에서 교회와 노래방, 학교를 매개로 감염이 확산되고 있다.

대전시는 밤사이 13명(대전 2680~2692번)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교회와 노래방은 물론 고등학교에서도 학생들이 잇따라 확진되고 있다.

3명(대전 2680·2690~2691번)은 고교생으로 같은 학교 학생이 먼저 확진돼 받은 검사에서 양성 통보됐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30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위해 대기하고 있다.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94명 발생했다. 국내 지역사회 감염이 759명, 국외유입 사례가 35명이다. 이로써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5만6961명으로 늘었다. 2021.06.30 pangbin@newspim.com

방역당국이 이 학교 학생과 교직원 400여명을 접촉자로 분류하고 검사 중이어서 확진자가 더 나올 우려도 있다.

서구와 유성구를 중심으로 노래방 관련 감염도 이어지고 있다.

n차 감염 등 2명이 확진돼 대전에서 노래방 관련 확진자는 43명으로 늘었다.

노래방 관련 확진자들이 서구 노래방 21개소, 유성구 노래방 4곳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노래방 등 유흥시설 종사자들이 신분 노출을 꺼리는 점을 고려해 노래방을 포함해 유흥·단란주점·노래연습장의 영업주·종사자에 대해 이날부터 내달 5일까지 진단검사 행정명령을 발령했다. 기간 중 검사를 받지 않은 경우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제주와 세종에서도 대전 노래방 관련 확진자가 1명씩 발생해 대전 노래방을 매개로 한 확진자는 총 45명이다.

대덕구에서는 유성구 교회를 다니는 부부(대전 2683~2684번)가 확진됐다. 대전에서 이 교회 관련 확진자는 누적 69명이다.

교회발 감염은 인근 지역으로도 퍼져 세종 12명, 충북 3명 등 15명이 확진되는 등 유성구 교회 관련 확진자는 84명에 달한다.

세 가정 가족모임 관련해서도 격리 중인 미취학아동(대전 2682번)이 확진되면서 이 집단 누적 확진자가 24명으로 늘었다.

서구 20대 2명(대전 2687·2689번)은 타지역 확진자와, 동구 10대(대전 2692번)는 지역 확진자(대전 2674번)와 접촉했다.

2명(대전 2681·2688번)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아 역학조사 중이다.

ra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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