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생 감염으로 학생·교직원 등 400여명 검사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에서 노래방을 매개로 6명이 추가 확진되는 등 12명이 감염됐다.
대전시는 1일 12명(대전 2688~2679번)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6명은 종사자 등 노래방 관련 확진자다. 3명은 서구 노래방을 매개로, 다른 3명은 유성구 노래방을 매개로 확진됐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30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위해 대기하고 있다.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94명 발생했다. 국내 지역사회 감염이 759명, 국외유입 사례가 35명이다. 이로써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5만6961명으로 늘었다. 2021.06.30 pangbin@newspim.com |
현재까지 대전에서는 서구 노래방 21개소 관련 30명, 유성구 노래방 4곳 관련 11명 등 41명이 연쇄 감염됐다.
제주와 세종에서도 관련 확진자가 1명씩 발생해 대전 노래방을 매개로 한 확진자는 총 43명이다.
동구에서는 10대 고등학생(대전 2668번)이 확진돼 같은 학교 학생, 교직원 등 400여명이 진단검사를 앞두고 있다.
중구에서도 친구 사이인 10대 2명(대전 2674~2675번)이 같은 날 확진됐다. 이들의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아 역학조사 중이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유성구 교회 관련 확진자도 추가 발생했다.
유성구 60대(대전 2679번)는 이 교회 관련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격리 중 이날 양성 통보됐다.
유성구 교회 관련 확진자는 67명으로 늘었다.
2명(대전 2671~2672번)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아 역학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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