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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진비앤지, 친환경 미생물 제제 '에코존' 브라질 수출

기사입력 : 2021년07월02일 09:03

최종수정 : 2021년07월02일 09:03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우진비앤지㈜(대표이사 강석진)는 친환경 미생물 제제인 에코존(ECO-ZONE)의 브라질 등록을 완료했고, 초기 발주에 따른 생산에 돌입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주문은 사빅스(Savixx), 엔데버(Endeavour Ltda)와 체결한 MOU에 따른 것이다. 우진비앤지는 해당 업체와 2019년 한-중남미 비즈니스 써밋(Korea -LAC Business Summit)을 통해 유해해충 방제제 개발 기술지원 및 수출을 전제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에코존 (ECO-ZONE)은 우진비앤지에서 보유한 기술로 생산된 친환경 미생물 제제이다. BTA(Bacillus Thuringiensis Aizawai)라는 미생물이 주 원료이며, 이는 사탕수수와 목화, 콩 작물 등에 서식하는 유해 해충에만 특이적으로 작용하여, 농약 잔류 걱정 없이 작물의 수확기에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브라질 사탕수수산업협회 유니카(Unica)에 따르면, 브라질은 전세계 사탕수수 생산 1위 국가로서, 에탄올 시장점유를 위해 사탕수수 생산량 증대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우진비앤지는 미생물 제품인 BTA제품을 공급함으로써, 해충방제와 생산성증대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브라질 자국의 수요에 부합하고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중장기적으로 현지 CMO 계약도 추진 중이다.

우진비앤지 해외사업팀 관계자는 "브라질 등록을 위한 현지 실험결과, 콩(Soybean)에 서식하는 Chrysodeixis includens(Soybean looper, 콩 자벌레)에도 높은 효능을 입증하였다. 실제로 이번 수출물량은 콩의 방제 목적에 사용될 예정"이라며 "금번 에코존의 성공적인 등록과 수출에 따라, 새로운 캐시카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한편, 우진비앤지는 1977년 창립돼 올해로 창립 44주년이 되는 동물용의약품 및 인체 원료의약품 제조판매 전문 기업이다. 1996년 품질관리우수업체 (KVGMP) 로 지정되었고, 2009년에 국제규격의 GMP 주사제 공장을 준공하여 2019년 호주정부 APVMA 실사를 완료하였으며, 동물용의약품 제조 부문 자율점검 우수업체 '검역본부장상'을 수상하였다. 우진비앤지는 2020년 한국동물약품협회 주최 수출유공업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을 받았으며, 글로벌 동물약품 회사로 성장하고 있다.

[자료=우진비앤지]

ssup8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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