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WHO "유럽, 8월 델타 변이발 새 유행 온다"

기사입력 : 2021년07월02일 09:56

최종수정 : 2021년07월02일 09:56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인도에서 처음 발견된 코로나19(COVID-19) 델타 변이 바이러스로 인한 유럽의 N차 유행이 임박했다고 세계보건기구(WHO)가 경고했다.

세계보건기구(WHO) 로고 [사진= 로이터 뉴스핌]

1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한스 클루게 WHO 유럽지국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WHO 유럽지국 내 53개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 사례는 10주 연속 감소세였으나 이제는 끝났다"며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인한 모임과 이동 증가 등으로 지난 주 신규 확진 사례는 10% 증가했다"고 알렸다.

특히 그는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하고 있다는 것이 "빠르게 변화하는 상황"이라면서 델타가 알파 변이 보다도 전염성이 높다는 여러 연구 결과가 있다는 점은 결국 입원과 사망의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고 했다. 

클루게 지부장은 오는 8월에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지배종이 될 것이지만 백신 접종 속도는 부진하기만 하다고 우려했다. 그는 "여전히 유럽 국가 국민의 63%가 1차 접종을 기다리고 있다. 다음 달에는 많은 지역에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된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영국은 오는 19일 봉쇄 조치를 완화할 계획이다. 1차 백신 접종률 67%, 2차 접종률 49%를 자랑하는 영국이지만 최근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세에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2만명대로 지난 5월 2000명대에서 폭증했다.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