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 '마트' 관련 '6월18~28일' 이용·방문자 진단검사 독려
[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6월들어 감소세를 이어온 대구에서 6월 마지막날인 30일 코로나19 신규확진자 7명이 추가 발생해 한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다.
1일 대구시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 7명은 모두 지역감염 사례로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1만605명으로 소폭 늘어났다.
이 중 지역감염 사례는 1만392명이며, 해외유입 감염 사례는 213명이다.
대구시의 코로나19 임시 선별 검사소.[사진=대구시] 2021.07.01 nulcheon@newspim.com |
대구에서는 밤새 달서구 거주 '일가족6' 연관 n차 감염 사례 1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6명으로 증가했다.
또 '경기도 확진자'의 접촉자로 1명과 '경북 영주 확진자'의 접촉자로 1명 등 타지역 확진자 접촉감염 사례 2명이 추가 감염됐다.
대구지역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4명이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추가 확진됐다.
대구 지역의 이날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80명이며, 이들은 지역 내외 7곳 병원과 지역 내외 생활치료센터에서 입원(소) 치료받고 있다.
최근 집단감염 양상을 보여 온 달서구 소재 마트 관련 대구시는 지난달 18일부터 28일 사이에 달서구 소재 해당 마트 1층 매장과 2층 세라젬 매장을 이용하거나 방문자는 보건소와 두류공원 야구장에 마련된 임시 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독려했다.
대구시는 해당 마트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지 지난 달 30일 두류공원 야구장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하고 오는 2일 오후 4시까지 진단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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