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에서 다수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수산업계에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부산진구 코로나19 백신접종센터[사진=부산시] 2021.04.23 ndh4000@newspim.com |
부산시는 30일 오후 5시 이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9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 6260명으로 늘어났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확진자 중 수산업관련 종사자는 8명이다. 이 가운데 부산지역에서 생활했던 종사자는 7명이며 1명은 타지역에서 생활했다. 이로써 부산의 수산업 관련 확진자는 종사자 70명, 가족 1명 등 총 71명이 확진됐다.
남구 소재 목욕탕과 관련해 방문자 1명, 접촉자 1명이 추가 확진됐다. 추가 확진자 발생으로 남구 목욕탕 연관 확진자는 방문자 10명, 접촉자 3명 등 모두 13명으로 늘었다.
해외입국자는 2명이며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는 3명이다.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5명은 역학조사 중이다.
그밖에 확진자 접촉자 또는 가족 등이다.
이날 오후 1시30분 기준 지역내 코로나19 확진자 중 입원 260명, 퇴원 5875명, 사망 124명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늘어나고, 여름철 휴가를 맞아 외부방문객이 증가 등으로 방역상황은 결코 안심할 수 없다"고 지적하며 "어렵게 회복한 일상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기본 방역수칙을 준수에 시민 여러분들의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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