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지난 2004년 공무원노조 활동으로 해직됐던 충북 진천군 장성유(56) 주무관이 17년만에 공직에 복귀했다.
1일 군에 따르면 장 주무관은 지난달 23일 진천군 해직공무원등의 복직 및 명예회복심의위원회 결정에 따라 명예회복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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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유 주무관(왼쪽)이 송기섭 진천군수로 부터 임명장을 받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충북=뉴스핌] 백운학 기자 = 2021.07.01 baek3413@newspim.com |
당시 장 주무관과 징계 처분을 받은 4명의 공직자 중 3명의 징계공무원은 징계 처분이 취소됐다.
또 해직공무원 1명은 정년이 넘어 복직은 불가능하지만 공무원연금 혜택을 받는다.
이번 복직은 지난 4월 13일 '공무원 노동조합 관련 해직공무원등의 복직 등에 관한 특별법'이 시행됨에 따라 추진됐다.
2002년 3월 23일부터 2018년 3월 25일 기간 중 공무원노동조합 관련 활동으로 해직 또는 징계처분을 받은 공무원이 대상이다.
장성유 주무관은 "앞으로 주어진 일에 충실하면서 공무원들의 복지 확대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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