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정부와 함께 1일부터 3개월간 SNS(인스타그램) 계정을 활용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응원 캠페인 '함께해요 이삼부'(2030 부산세계박람회는 부산에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응원 캠페인 '함께해요 이삼부'는 정부 기관, 재계, 유명인이 참여하는 '캠페인 1'과 일반 국민들이 박람회 유치응원에 참여하는 '캠페인 2'로 나뉘어 진행된다.
박형준 부산시장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응원하고 있다.[사진=부산시] 2021.07.01 ndh4000@newspim.com |
'캠페인 1'은 유치 기원 인증샷을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리고 후속 주자를 지목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정부와 부산시를 선두로 캠페인이 시작되고 기관, 재계 및 유명 인사들이 바통을 이어받아 유치응원에 동참할 예정이다.
캠페인 1의 첫 주자는 김부겸 국무총리와 박형준 부산시장이 맡게 된다. 박 시장은 신상해 부산시의회 의장과 장인화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을 1차 지명할 예정이다.
'캠페인 2'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지정된 해시태그에 응원 문구를 적어 사진 촬영 후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포스팅'하고,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공식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면 캠페인 참여가 완료된다. 캠페인 종료 후 '캠페인 2' 참여자 대상으로 50명을 추첨해서 경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는 대한민국 최초의 행사이며, 부산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미래를 좌우할 중요한 이벤트가 될 것이다"라며 "2030 부산세계박람회를 유치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부산시민과 국민 모두의 관심과 응원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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