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TF 구성…지역 상생 통한 사회적 가치 증대
빈 매장 리모델링…정읍 시그니처 거리 조성
[서울=뉴스핌] 박지혜 기자 = SK넥실리스는 정읍시와 지역사회 상생기반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SK넥셀리스는 SKC의 동박제조 투자사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김영태 SK넥실리스 대표는 유진섭 정읍시장 등이 참석했다.
[서울=뉴스핌] 박지혜 기자 = 유진섭 정읍시장(왼쪽 세번째)과 김영태 SK넥실리스 대표(네번째)가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SKC] 2021.06.30 wisdom@newspim.com |
SK넥실리스와 정읍시는 정읍만의 매력을 극대화하는 콘텐츠를 만드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는 정읍만의 시그니처 거리를 조성한다. 먼저 지역 내 비어있는 매장을 리모델링해 검증받은 청년 창업팀을 초청해 팝업 스토어 방식으로 운영한다. 정읍만의 특색있는 명물을 개발해 정읍에서만 볼 수 있는 거리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지역 내 소상공인도 시그니처 거리에서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소상공인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역 소상공인을 선발해 역량강화 교육, 전문가 1대1 코칭 등 교육을 진행하고 공간 리모델링도 지원한다.
푸드트럭 축제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전국의 맛집 트럭을 초청하고 지역 맛집 부스를 운영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특히 단풍철이 아닌 계절에도 관광객이 찾도록 트래킹 코스를 개발하고, 걷기 대회도 개최한다.
이 밖에 정읍을 찾은 방문객이 숙박하는 '투어하우스'도 구축한다.
김영태 SK넥실리스 대표는 "SK넥실리스의 국내 생산거점인 정읍시는 지금의 SK넥실리스가 있기까지 원동력이 된 지역"이라면서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상생 노력이 결실을 맺도록 최선을 다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사회적 가치를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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