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라북도 자치경찰위원회가 30일 송하진 도지사, 김순은 자치분권위원회 위원장, 경찰청 최관호 기획조정관, 송지용 도의회 의장, 김승환 도 교육감, 진교훈 전북경찰청장과 자치경찰 사무를 담당하는 일선 경찰관 등이 참석자치경찰 출범식을 개최했다.
자치경찰위원회는 도지사 소속 합의제 행정기관으로, 생활안전, 여성‧청소년, 교통 등 자치경찰 사무에 관한 주요 정책의 심의·의결, 자치경찰 사무 감사 및 사무조정 관련 경찰청 협의 등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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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자치경찰 출범식[사진=전북도] 2021.06.30 lbs0964@newspim.com |
전북도 자치경찰위원회 위원은 도민과 소통을 통해 도민 맞춤형 치안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방행정과 치안 행정의 조정과 협업을 이끌 수 있도록 자치행정 및 치안행정 전문가, 학계, 법조계 등 7명으로 구성됐다
전북도 자치경찰위원회는 본격적으로 지방행정과 치안행정 간 협업 강화와 전북도민과의 소통·협력 증진 등을 통한 전북형 자치경찰제 추진을 위한 세부적인 과제를 실천할 계획이다.
자치경찰위원회 실무협의회 구성 및 운영계획(안)을 마련하고 인권, 여성단체, 현장경찰관 등을 위촉직 위원으로 구성하여 향후 자치경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다양한 도민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안전한 전북을 구현하기 위해 사회적 약자 중에서 '아동 안전 강화대책'을 제1호 시책으로 선정하고 세부 사업계획 수립 및 향후 자치경찰 시대에 맞는 마스터플랜 준비하여 도민 맞춤형 치안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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