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 강릉서 시민축구단 선수 5명 등 도내에서 총 15명이 감염됐다.
13일 강원 강릉 관동중학교 학생들이 강릉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사진=강릉시]2020.10.15 grsoon815@newspim.com |
30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강릉 5명, 춘천 6명, 원주 2명, 태백·화천 각 1명 등 총 15명이 추가 확진됐다.
강릉시민축구단 선수의 확진은 지난 27일부터 몸살 등 코로나19 의심증상을 보인 한 선수가 확진 판정을 받고 축구단 35명 전원에 대한 전수검사 결과 4명이 추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축구단 첫 확진자인 강릉 454번 환자의 감염경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이에 이날 강릉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화성FC와의 K3리그 경기는 연기됐다.
춘천 확진자 가운데 1명은 직장 내 감염으로 1명은 가족 간 접촉으로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춘천 확진자 3명은 감염 경로가 밝혀지지 않아 보건당국이 경로 파악에 나섰다 . 다른 1명은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화천 환자도 춘천에 거주하는 주민으로 춘천에서 검사 대기자가 몰려 검사가 어려워지자 화천군 내 선별진료소에 방문, 검사를 받고 확진된 것으로 확인됐다.
원주시 확진자 2명은 타지역 확진자와, 지인간 접촉으로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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