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태백시는 7~10월 철암 역두 선탄시설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9일 시에 따르면 이번 투어는 일제 강점기에 건설돼 국내 석탄산업 발전의 대표적 상징물로 남아있는 철암 역두 선탄시설을 활용해 현재 가행중인 탄광 시설 체험을 관광객들에게 전달할 목적으로 추진됐다.
[태백=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태백시청. 2020.08.25 onemoregive@newspim.com |
운영은 매주 주말에만 운영하며 사전 인터넷 예약 접수를 통해 이용이 가능하다.
탐방 코스는 장화 세척장→방한 갱도→백산 갱→백산 갱구 입구→연탄공장→선탄장 가는 길→선탄장→역두 선탄장 순으로 문화해설사가 동반해 탐방이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투어를 통해 우리나라 석탄 산업 발전의 중심지로써 태백을 널리 알리고, 가행 탄광 체험이라는 이색적인 관광콘텐츠를 통해 태백을 찾는 관광객이 더욱 증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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