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함양군이 코로나19의 장기화와 여름철 무더위를 앞두고 홀로어르신들에 대한 상시 돌봄을 강화해 사회 안전망 확대에 나섰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가 홀로계시는 어르신을 찾아 건강음료를 전달하고 있다.[사진=함양군]2021.06.29 yun0114@newspim.com |
29일 군에 따르면 홀로어르신 안전관리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기 위해 지난 28일부터 올해 12월까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가 선정대상자 360가구를 직접 방문해 건강음료(두유) 지원을 통한 안전확인 및 영양관리를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체력 저하, 코로나19로 인한 우울감 확산 등 홀로어르신들의 생활여건이 더욱 취약해진 점을 감안해 군 차원에서 상시 돌봄이 필요한 홀로 계시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집중관리를 위해 마련되었다.
홀로 계시는 어르신 가구를 매주 주기적으로 방문해 건강음료 지원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의 불편함을 사전에 파악하고 갑작스러운 사고사 및 고독사 등을 조기에 예방할 수 있는 사회적 안전망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건강음료 배달을 통해 어르신들의 영양을 보충하고 안전 확인 및 말벗서비스 등을 제공해 혼자 계시는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생활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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