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확진 4만9612명, 추가 사망자 없어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 확진자가 205명 늘어난 가운데 소규모 집단감염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서울시는 29일 0시 기준 확진자는 전일대비 205명 증가한 4만961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513명으로 어제와 동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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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흘 연속 600명대를 기록한 26일 서울 구로구 구로역 광장에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서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국내 신규 확진자가 668명이 늘어 15만4457명이라고 밝혔다. 2021.06.26 mironj19@newspim.com |
검사건수는 3만7629건이며 전일 1만7761건 대비 당일 확진자는 205명으로 양성률은 1.2%로 나타났다.
신규 확진자 205명은 집단감염 17명, 확진자 접촉 105명, 감염경로 조사중 79명, 해외유입 4명 등이다.
주요 집단감염은 마포구 소재 음식점 관련 4명(누적 22명), 서초구 소재 학원 관련 3명(14명), 강남구 소재 직장 관련 1명(14명), 영등포구 소재 직장 관련 1명(11명) 등이다.
마포구 소재 음식점에서는 타시도 방문자가 21일 최초 확진된 후 28일까지 29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30명(서울시민 22명)으로 늘었다.
접촉자 101명을 검사한 결과 최초 확진자는 제외하고 양성 29명, 음성 69명으로 나타났으며 나머지는 결과를 대기중이다. 방역실시 후 심층역학조사를 통한 감염경로조사 및 접촉자 파악·분류 중이며 해당 음식점은 방역수칙 위반 및 확진자 발생에 따라 집합금지 10일 조치를 내렸다.
백신접종자는 29일 0시 기준 1차 282만9341명(29.5%), 2차 88만7508명(9.2%)로 집계됐다. 신규 접종자는 1차 3278명, 2차 2만1853명 등 총 2만5131명이다. 이상반응 신고사례는 472건 추가된 1만4583건으로 이중 98.4%가 경증이다.
백신 잔여 물량은 아스트라제네카 4만3360회분, 화이자 14만8428회분, 얀센 3985회분, 모더나 4190회분 등 총 19만9963회분이다.
peterbreak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