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7월 거리두기 완화에 힘입어 코로나19 이후 첫 K팝 대면 콘서트가 개최된다.
29일 사단법인 한국매니지먼트연합(이하 '한매연')은 "한매연과 아리랑TV가 오는 7월 17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2021 다시 함께, K-POP 콘서트'를 대면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에는 NCT DREAM, 오마이걸, 브레이브걸스, 김태우, 백지영, 비투비, AB6IX, CIX, 김재환, 모모랜드, 온앤오프 등 인기 절정의 K-POP 아이돌 26팀이 참여한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사진=한국매니지먼트연합] 2021.06.29 jyyang@newspim.com |
이번 공연은 지난 1년간 코로나19로 인해 대중음악공연이 축소되거나 비대면으로 진행되면서 온라인 공연으로 만족해야 했던 K팝 팬들의 갈증을 풀어줄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번 콘서트는 7월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 이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대규모 대면 K팝 콘서트로서, 백신 접종의 확대와 함께 이뤄질 일상으로의 회복을 위한 신호탄을 쏘아 올린다.
주최측은 공연장을 찾은 모든 인원에 대해 마스크 착용, 대기 시 거리두기, 발열 체크, 문진표 작성, 전자출입명부 확인 등의 방역 시스템을 철저히 준수하는 것은 물론, 환기 시스템을 구축하고, 공연 중 정기적으로 출입구 개폐하는 등 실내 공연장에서의 방역 관리를 위해 시행할 수 있는 다양한 시스템을 선보일 준비를 완료했다.
또 백신 접종자를 위한 전용 좌석과 공연장 입장 신속 통로를 도입하여, 백신 접종을 장려하고 공연의 안정성을 높일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한매연은 "이번 공연은 향후 K-POP 공연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는 중요한 이정표로서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일상 회복의 신호탄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1 다시 함께, K-POP 콘서트'의 티켓팅은 7월 5일부터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 가능하며, 이와 관련된 상세한 안내와 문의는 본 공연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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