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에서 수산업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60명대를 넘었다.
부산시는 27일 오후 5시 이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6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6201명으로 늘어났다고 28일 밝혔다.
부산진구 코로나19 백신접종센터[사진=부산시] 2021.04.23 ndh4000@newspim.com |
수산업 근로자 관련 집단 발생과 관련해 전날 오후 사업장의 근로자 17명이 확진됐다. 근로자 일부가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뒤 업무 과정에서 동료들에게 전파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로써 수산업 관련 확진자는 근로자 60명(전남 16명 포함), 가족 접촉자 1명 등 모두 61명이다. 확진된 근로자 60명이 소속된 사업장은 총 11개 업체(선박업체 9개, 선박기기업체 2개)이다.
타지역 확진자가 방문한 부산진구 소재 커피전문점에 대한 조사 과정에서 전날까지 같은 시간대 이용자 4명이 확진된 데 이어 이날 이용자의 접촉자인 동료 2명도 추가 확진됐다.
추가 확진자 발생으로 커피전문점 관련 확진자는 이용자 5명(타 지역 1명 포함), 접촉자 2명 등 총 7명이다. 현재 출입자 명부를 토대로 이용자들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
감염원 조사 2명과 해외입국자 2명도 확진됐다.
이날 오후 1시30분 기준으로 지역내 코로나19 확진자 중 입원 244명, 퇴원 5833명, 입원 124명이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