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에서 수산업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60명대를 넘었다.
부산시는 27일 오후 5시 이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6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6201명으로 늘어났다고 28일 밝혔다.

수산업 근로자 관련 집단 발생과 관련해 전날 오후 사업장의 근로자 17명이 확진됐다. 근로자 일부가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뒤 업무 과정에서 동료들에게 전파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로써 수산업 관련 확진자는 근로자 60명(전남 16명 포함), 가족 접촉자 1명 등 모두 61명이다. 확진된 근로자 60명이 소속된 사업장은 총 11개 업체(선박업체 9개, 선박기기업체 2개)이다.
타지역 확진자가 방문한 부산진구 소재 커피전문점에 대한 조사 과정에서 전날까지 같은 시간대 이용자 4명이 확진된 데 이어 이날 이용자의 접촉자인 동료 2명도 추가 확진됐다.
추가 확진자 발생으로 커피전문점 관련 확진자는 이용자 5명(타 지역 1명 포함), 접촉자 2명 등 총 7명이다. 현재 출입자 명부를 토대로 이용자들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
감염원 조사 2명과 해외입국자 2명도 확진됐다.
이날 오후 1시30분 기준으로 지역내 코로나19 확진자 중 입원 244명, 퇴원 5833명, 입원 124명이다.
ndh400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