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남해군 사업장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김해시가 설치한 코로나19 선별진료소[사진=김해시] 2020.12.15 news2349@newspim.com |
경남도는 26일 오후 5시 이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1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5162명으로 늘어났다고 27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진자 중 입원 150명, 퇴원 4995명, 사망 17명이다.
지역별로는 남해군 6명, 김해시 2명, 창원시 1명, 거제시 1명, 양산시 1명이다.
남해 확진자는 경남 5156번~5161번 등 6명이다.
경남 5157번~5160번까지 4명은 지역 내 확진자의 직장동료이다.
남해군 방역당국에서는 지난 25일 남해 소재 사업장에 근무하는 경남 5145번이 최초 확진된 후 해당 사업장 근무자 17명에 대해 검사한 결과, 4명(경남 5157~5160번)이 추가 확진되었고, 나머지 13명은 음성이다.
경남 5156번은 지역내 확진자의 지인이고, 경남 5161번은 지역내 확진자의 가족이다.
김해 확진자는 경남 5155번, 5165번 등 2명이다.
경남 5155번은 증상발현으로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경남 5165번은 경나 5155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창원 확진자인 경남 5163번은 지역내 확진자의 지인으로 격리중 증상발현으로 검사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거제 확진자인 경남 5162번은 타지역 확진자의 지인이다.
양산 확진자인 경남 5164번은 증상발현으로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경남의 확진자 번호는 음성 3명을 양성으로 분류해 번호를 부여하는 바람에 실제보다 3번이 더 높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