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에서 수산업 관련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추가 확진자 26명이 나왔다.
부산시 코로나19 찾아가는 이동선별진료소[사진=부산시]2021.04.20 ndh4000@newspim.com |
부산시는 26일 오후 5시 이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6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6175명으로 늘어났다고 27일 밝혔다.
수산업 근로자 관련 집단 발생과 관련해 이날 기존 확진자의 지인 및 동료 4명과 격리 중인 근로자 1명이 추가 확진됐다. 근해어업 어선원 승선전 선제검사에서도 4명이 확진됐다.
이로써 수산업 관련 확진자는 근로자 43명(전남 16명 포함), 가족 접촉자 1명 등 모두 44명이다. 확진된 근로자 43명이 소속된 사업장은 총 10개 업체(선박업체 8개, 선박기기업체 2개)이다.
남구 소재 목욕탕과 관련해 지난 24일 유증상 확진자의 동선에 목욕탕이 확인되어 접촉자 120명을 조사한 결과, 전날까지 지표환자 포함 4명이 확진된데 이어 이날 4명이 추가 확진됐다.
지금까지 해당 목욕탕 관련 확진자는 이용자 7명, 접촉자 1명 등 모두 8명이다. 추가 확진자 발생에 따라 역학조사를 확대해 진행하고 있다.
이날 오후 1시30분 기준 지역내 코로나19 확진자 중 입원 233명, 퇴원 5818명, 사망 124명이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