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에서 밤새 코로나19 신규확진자 8명이 추가 발생해 하루만에 다시 한자릿수로 줄어들면서 감소세로 돌아섰다.
27일 대구시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 8명은 모두 지역감염 사례로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1만574명으로 소폭 늘어났다.
이 중 지역감염 사례는 1만363명이며, 해외유입 감염 사례는 211명이다.
코로나19 선별 검체검사[사진=뉴스핌DB] 2021.06.27 nulcheon@newspim.com |
대구에서는 밤새 달성군과 달서구 거주 '일가족' 연관 4명이 발생하는 등 추가 확진자가 잇따랐다.
이 중 3명은 달성군 거주 '일가족4' 연관 n차 감염사례이다. 해당 '일가족4' 연관 지난 25일 일가족 4명이 처음 양성판정을 받은 이후 이날 n차 감염 3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7명으로 블어났다.
또 나머지 1명은 달서구 거주 '일가족6' 연관으로 n차 감염사례이다. 해당 '일가족6' 관련 이달 25일 일가족 4명이 첫 감염된 이후 누적 확진자는 5명으로 늘어났다.
대구 소재 '농업인력소개소' 연관 n차 감염 1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5명으로 증가했다.
해당 '농업인력소개소' 관련, 지난 24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이튿날인 25일 가족 1명, 농업 인력 1명과 농업인력의 가족 1명이 추가 감염되고 26일 n차 1명이 추가 발생했다.
현재까지 정확한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은 '경로불명' 감염 사례 3명이 추가 발생해 대구시와 보건당국은 해당 확진자들의 의료기관 이용력, 출입국 기록, 휴대폰 위치정보, 카드사용 내역 확인 등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의 지역별 분포는 수성구 1명, 북구 1명, 달서구 2명, 중구 1명, 서구 1명, 남구 1명, 경북 경산시 1명 등이다.
대구지역의 이날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113명이며, 이들은 모두 지역 내외 7곳 병원과 지역내외 생활치료센터에서 입원(소) 치료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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