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청주공예비엔날레 글로벌 광고 프로젝트 시동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세계의 교차로 뉴욕 타임스퀘어 메인 광고판에 2021 청주공예비엔날레가 등장했다.
청주시와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미국 현지시간으로 24일 타임스퀘어 광고판 중 인지도가 높은 심장부 '로이터 빌딩 전광판'을 통해 2021 청주공예비엔날레를 홍보했다고 밝혔다.
[사진=청주시] 2021.06.24 baek3413@newspim.com |
1999년 청주공예비엔날레가 시작된 이래 뉴욕 타임스퀘어에 글로벌 광고를 진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핸드메이드의 상징인 '공예'로 코로나19에 지친 세계인에게 치유와 희망의 손길을 내밀어 'K-공예의 세계'로 초대하고자 하는 의미를 담았다.
넷플릭스의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이 전 세계적으로 '갓 열풍'을 일으킨 것에 착안, '갓'과 'QR코드'를 결합해 호기심을 유발하는 광고를 선보였다.
뉴욕 타임스퀘어는 최근 K-POP, 한복, 김치 등 우리의 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이슈를 생산하는 글로벌 캠페인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비엔날레 조직위 관계자는 "개막을 약 70여일 앞두고 진행된 글로벌 홍보는 코로나 팬데믹 속에서 청주공예비엔날레에 대한 국제적 관심과 붐업을 일으키는 신호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K-공예의 영토를 전 세계로 확장할 2021 청주공예비엔날레는 오는 9월 8일부터 10월 17일까지 40일 동안'공생의 도구'를 주제로 문화제조창과 청주시 일원에서 온라인 전시와 병행해 개최된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