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핌] 서동림 기자 =경남 진주시는 다음달 1일 진주사랑상품권 60억원을 조기에 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190억원(지류 30억원, 모바일 130억원)의 모바일진주사랑상품권을 발행해 이달 초 판매가 완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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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진주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한 고객이 제로페이를 이용해 결제를 하고 있다.[사진=진주시] 2021.06.24 news_ok@newspim.com |
진주시 행복지원금으로 모바일상품권을 신청한 시민이 30%에 육박해 모바일상품권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수요가 크게 증가했다.
이를 반영해 시는 당초 9월 발행하기로 한 모바일상품권을 7월로 앞당겨 발행한다.
모바일진주사랑상품권은 비플제로페이, 올원뱅크 등 제로페이 앱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올해 초 7000여 개의 가맹점에서 1만 2000여 개의 가맹점으로 증가했다.
할인율은 10%로 1인당 월 30만원의 한도 내에서 구매가 가능하며 진주형 배달앱에서도 결제가 가능하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모바일상품권은 소상공인들에게는 수수료 부담이 없고, 소비자에게는 할인혜택이 있다"며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지역경제의 선순환 효과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는 조례 개정을 통해 제한업종을 제외한 제로페이 가맹점의 경우 별도의 등록절차 없이 모바일진주사랑상품권 등록이 가능하도록 했다.
news_o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