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 동호동행정복지센터는 여관과 원룸에서 생활하던 50대 기초생활보장수급자 A씨의 보금자리를 제공했다.
22일 센터에 따르면 A씨는 척추관협착증 수술을 받고 후유증으로 근로활동이 어려워 생활고를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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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동호동 봉사단체에서 기초생활수급자 보금자리 이삿짐을 정리하고 있다.[사진=동해시청] 2021.06.22 onemoregive@newspim.com |
이에 센터는 우성철물상사 대표의 보금자리 제공과 참아름다운세상만들기 봉사단체의 가전제품 지원 등의 도움을 받아 A씨의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또 동호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당일 이사 및 생필품을 지원했다.
A씨는 "새로운 보금자리를 갖게 되어 너무 기쁘고 건강이 조금 더 회복되면 일자리도 알아볼 계획"이라며 "앞으로의 삶에 희망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이강운 동호동장은 "앞으로도 꾸준히 위기 사례를 발굴해 민관이 함께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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