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 강릉시는 강릉원주대학교와 함께 지난 3월부터 다양한 이유로 증가하는 1인 가구에 대한 원인분석 및 정책개발을 위한 1인 가구 실태조사를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라고 21일 빍혔다.
강릉시청[뉴스핌DB]2020.7.23 grsoon815@newspim.com |
이번 연구는 시에서 강릉원주대학교에 의뢰해 도시계획·부동산학과 김만재 교수가 책임연구를 맡고 있으며 상반기 기초연구조사 이후 6월 초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전격 온라인으로 실시했다.
설문조사는 성별․연령별 비율에 따라 강릉시 1인 가구 53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였으며, 기본적인 생활 형태 외에도 다양한 분야에서의 1인 가구 생활에 필요한 항목들을 조사했다.
시는 향후 설문조사 진행 시에는 심화 인터뷰를 희망자를 대상으로 FGI(표적집단면접법) 연계조사를 실시한 이후 8월 중으로 '1인 가구 연구 용역 포럼'을 통해 연구 결과를 시민들과 공유하고 소통할 예정이다.
현재 시 전체 10만1729세대 중 42.39%인 4만3126세대가 1인 가구인 것으로 조사됐다.
정영란 여성청소년가족과장은 "1인 가구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이번 연구용역의 최종 연구성과가 9월 중 마무리되는 대로 2021년도를 기점으로 1인 가구를 위한 다양한 강릉시의 행정정책을 준비할 계획"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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