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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스 기술투자, 중화항체 전문기업 '후니즈'와 투자 MOU…"포트폴리오 확대"

기사입력 : 2021년06월18일 11:52

최종수정 : 2021년06월18일 11:52

국가항체클러스터 파트너로 선정된 후니즈와 강원 K-바이오랩 허브 구축 참여

[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리더스 기술투자가 코로나19 중화항체 백신 전문기업에 투자, 바이오 투자 포트폴리오 확대에 나선다.

리더스 기술투자는 강원도 '홍천 국가항체클러스터' 사업의 코로나19 중화항체 대량생산 파트너로 선정된 후니즈와 투자 진행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후니즈는 K-방역 솔루션을 넘어 중화항체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장해 국내 코로나19 대응기술의 세계화를 주도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며 "후니즈의 'lgy'중화항체 백신은 mRNA 백신 등 체내항체를 유도하는 방식이 아닌 닭을 면역해 난황에 직접된 항체추출을 통해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예방한다"고 설명했다.

[로고=리더스 기술투자]

고유의 면역법으로 닭을 면역시켜 낳은 난황에는 약 300경 정도의 항체 분자가 집약돼 있으며, 추출한 lgy항체 0.1g에는 약 333조 개의 항체 분자가 포함돼 있다. 동경이과대학은 연구를 통해 lgy항체에 코로나19 스파이크 단백에 대한 중화할성, 즉 강한 결합력이 있음을 검증했다.

이를 바탕으로 후니즈는 K-바이오랩 구축 사업에 지원한 강원도 홍천 국가항체클러스터 사업의 중화항체 대량생산 파트너로 선정됐다. 강원도, 서울대학교 시스템면역의학연구소, 스크립스코리아항체연구원, DDS바이오 등과 함께 홍천 국가항체클러스터 사업을 통해 lgy항체를 대량생산, 스프레이 형태 등 다양한 코로나19 예방 제품을 상용화할 계획이다.

홍천 국가항체클러스터는 올해부터 2024년까지 4년간 총 600억 원 규모를 지원받아 항체 중심 신약 소재 개발에 나선다. 이를 기반으로 3350억 원 규모의 대형 국책 프로젝트인 'K-바이오 랩허브 구축사업'에 도전장을 냈다.

회사 관계자는 "변이 바이러스 대응 등으로 최근 주목받고 있는 lgy중화항체 상용화를 추진 중인 후니즈의 기술력을 높게 평가해 이번에 투자 MOU를 체결했다"며 "K-방역 솔루션 선두기업에서 중화항체 코로나19 백신 분야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한 후니즈 투자를 통해 수익성 향상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했다.

ho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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