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평균 28% 성장세
수수료 경쟁력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IRP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국포스증권이 개인형 퇴직연금(IRP) 수탁고가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포스증권은 지난해 1월 28일 IRP사업을 개시했다.
포스증권은 IRP가 매월 평균 28%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포스증권 IRP 성장세가 가파른 이유는 수수료 경쟁력이다. 포스증권은 온라인펀드 수수료 체계 중 가장 저렴한 S-P2(퇴직연금 온라인 펀드슈퍼마켓 클래스)를 독점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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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좌 개설부터 연금수령까지 모두 비대면으로 이용 가능한 FOSS앱 활용도 주요했다. 코로나 확산과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으로 비대면 업무 처리가 가능한 앱은 간편성과 편리성 면에서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켜줬다.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올 1분기 개인형 퇴직연금(IRP) 자료에 따르면 한국포스증권 고객 평균 수익률은 13.7%를 보였다. 업계 2위다. 고객 최고 수익률은 69.39%(1000만원 이상 투자자 기준)를 기록했으며, 인당 평균 3.73개의 펀드에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승현 한국포스증권 마케팅 담당 상무는 "포스증권은 IRP 후발 주자로 모바일 편의성과 저렴한 비용을 내세워 개인형 퇴직연금(IRP) 시장에 메기 역할을 하겠다며 도전장을 내밀었다"며 "앞으로도 고객을 제일의 가치로 내세워 고객 편의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az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