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서울 강남구 길거리에서 마약을 소지하고 있던 20대 남녀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16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씨 등 20대 남녀 2명을 현장에서 검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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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로고[사진=뉴스핌DB] 2021.06.07 obliviate12@newspim.com |
이들의 차량에서는 필로폰과 대마로 추정되는 가루 280g이 나왔다. 이는 약 1만명이 투약할 수 있는 분량이다.
경찰은 이날 오전 0시30분쯤 "차량에서 현금을 주고받고, 흰 봉투 같은 가루를 나눠가진다"는 내용의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해 이들을 체포했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마약 입수 경로, 투약 여부 등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이날 오전부터 조사 진행 중"이라며 "자세한 사항은 조사가 끝나봐야 알 것 같다"고 했다.
min7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