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일본 정부가 문재인 대통령이 방일을 조율 중이라는 언론 보도 내용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15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가토 가쓰노부(加藤勝信) 일본 관방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문 대통령이 도쿄 올림픽 기간에 맞춰 일본 방문과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총리와의 정상회담을 조율하고 있다는 언론 보도 내용이 사실인지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해당 보도 내용에는 사실이 없다"고 답했다.
가토 장관은 이외 구체적인 답변을 하지 않았다.
앞서 같은날 요미우리신문은 외교 소식통을 인용, 문 대통령이 오는 7월 23일 개막하는 도쿄 올림픽에 맞춰 일본을 방문해 스가 총리와 회담을 조율 중이라고 보도했다. 일본도 이를 수용하는 방향으로 조율되고 있다는 내용이었다.
[서울=뉴스핌] 문재인 대통령이 8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청와대 ] 2021.06.08 photo@newspi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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